가족 이야기

동원이의 초등학교 졸업식

살만빼면 무림고수 2010. 2. 20. 16:53

동원이가 오늘은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였다!

 

 

 

 

 

 

 

그동안 학원다니며 공부한다고 고생을 하였는데 졸업을 한다니 대견 스럽다!

 

6학년 1년동안 방송반을 하면서 아침 잠이 많던 아들이 남들보다 20분 일찍 학교에 방송하러 간다고 하니

얼마나 우습든지! 그래도 지각안하고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해서 배운 것도 많았을 것이고 졸업식에서 공로상을

받아서 수고에 대한 대가는 있었던것 같다!

 

6학년동안 계속 전교 1등을 하다 신종 플루 예방 접종을 맞고 그 다음날부터 설사, 구토로 고생을 하다 A형간염 판정를

받고 병원에 8일 입원하여 치료 받으면서 기말고사를 치겠다고 공부하는 아이를 설득하여 푹 쉬도록 하였는데 학원

공부를 한다며 병실에서 혼자 있는 아이을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학원다니면서 바쁜 가운데에 교회에서 주일마다 피아노를 열심히 반주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중학교 가서 학생의 본분을 다하여야 할 것 같구나! 하지만 누가 뭐래도 건강이 최고야!!

그리고 친구들과 친하게 그리고 활달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엄마, 아빠는 너희들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