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들 가족과 함께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 먹으로 가다!
대학 친구 가족 동반으로 광양 백운산에 고로쇠물 먹으러 3월1일 1박2일 일정으로 놀러 갔다.
다들 바쁘게 사느라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동규, 성동, 근열, 그리고 우리 가족 이렇게 4가족이 모였다.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은길로 안내해서 내심 허름한 집이 아닐까 걱정을 하였는데 도착해보니 깔끔하게 지어진 황토집에 탁구대와 참숯불로 고기를 구어 먹을수 있는 시설이 있어 무척 깨끗하였다.
* 오래된 지프차 앞에서 둘째 아들
* 주인 사장님께서 직집 지으셨다는 황토집
영업을 하는 집이 아니고 친구 동규와 같이 모임하는 형님(60살)이 지인들에게만 장소와 음식을 제공 해주셨슴!
집이 3채이고 집앞에 보이는 곳에 9,000평의 땅에 고로쇠 나무를 심어 놓으셨고 가까운곳에 수영장을 만들어 주위에서 여름에 많이 놀러 온다고 하며 7월에는 승마장을 근처에 오픈한다고 함.
여름에 오면 사장님께서 피리를 직접 잡아 튀김과 매운탕을 해주신다고 함. 정말로 기대가 됨~~
* 추억속의 풍금을 오래간만에 보네 (아들은 처음본다고 함)
* 옻닭을 가마솥에 몇시간째 끓이고 있는중~
* 몸에 좋다고 고로쇠물 많이도 먹네~
* 고로쇠물과 산나물(무공해)
* 더덕과 은행 (사장님은 작은 은행은 새마을 금고라고 하심)
* 닭고기와 삼겹살, 더덕, 고구마를 구워 먹는중...
* 사장님이 준비하신 참숯
* 고기 먹으면서 소화시키기 위해 탁구치는 아들
밤에는 산에서 노루가 먹이를 먹으러 내려와 가까이서 노루를 처음 보았고 사장님 인심이 좋아 직접 담으신 칡꽃잎으로 만든 즙, 진달래꽃으로 만든 액기스, 뽕나무 열매 오디로 만든 액기스, 감식초와 솔잎차를 맛보라며 전부 내어 주셔서 몸에 좋은것을 많이 먹고 여름에 피리 튀김 먹으러 다시 오기로 하였금
* 다음날 아내와 거제에 가서 오랫만에 라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