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1박2일 여수 금오도 여행기

살만빼면 무림고수 2014. 1. 27. 17:51

2014년 1월25일 모처럼 아내와 친구 부부가 여수 금오도로 1박2일 여행을 갔다.

금오도 비렁길은 최근에 많은 등산객과 낚시꾼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1코스에서 5코스가지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 코스는 완만하여 무리없이 즐길수 있는 산책 코스이다.

출발하는 날은 비가오는 관계로 조금 늦은 12시 배를 타고 차를 배에 싣고 들어 갔다.

여수 돌산 신기항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배로 25분(편도 요금 5,000원, 카니발 17,000원)거리라 2층에서 경치를 감상하니 금방 도착하였다. 

 

금오도 가는 방법은 여수항에서 금오도 우학항으로 1일2회, 함구미항까지는 1일 3회 100분 소요

돌산 신기항에서는 평일 7회 운항(주말 9회 운항)한다.

돌산 신기항을 가려면 네비에서 한림해운(061-666-8092, 돌산읍 신기하동길 13-1/구주소:신복리 917-1)을 검색하고 가면 된다.

금오도에는 민박과 펜션, 모텔이 많이 있어 성수기가 아니라면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됨

 

 

 

 

 

* 돌산 신기항에서 옆 섬까지 다리를 놓고 있는 모습

 

 

금오도에는 시내 버스가 있고 택시는 2대 있는데 부부가 운행을 한다

 

* 금오도에서 택시를 타려면 택시 기사에게 전화를 하면 된다 (택시비 2대 밖에 없으므로 요금은 비싸다)

*신기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남면 상록수 식당(맛집으로 유명함): 점심으로 물메기탕 시켰슴

 

 오전에 비가 내려서 미끄러워 무리하지 않고 오늘은 3코스만 산책하기로 하고 직포에서 다시 직포롤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

 

 

 

 * 3코스 시작점 직포에서 보낸 일몰이 끝내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안도에서 일몰을 왔슴 

 

  

 

 

 

* 푸른 바다를 보니 문득 낚시하고 싶네

 

  

 

* 3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다소 높낮이가 있어 등산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으나 초보자는 힘들어 할수 있슴

 

* 평상시 운동부족으로 인한 저질 체력이라 힘들어 함는 아내

* 멋있는 바위

 

 

 

 

 

 

 

 * 중풍을 막아준다는 금오도 특산물 방풍나물 (단풍이 들어 색깍이 변함)

   시금치와 달리 잎만 자르면 뿌리에서 잎이 계속 나와 여러번 캘수 있다고 하며 가격이 시금치보다 엄청 비싸다고 함.

 * 안도항에 있는 다리

 

 * 안도 백송식당 회정식 (1인분 25,000원) : 안도항에서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 가면 있슴

 * 새롬게 리모델링해서 깨끗한 조은 민박 (방이 깨끗하고 따뜻함, 방 1개 4만원)

 * 둘째날은 아침 8시에 일어나서 학동에서 심포로 가는 4코스를 선택

 * 4코스에서 만난 돌고래들 (사진에는 잘 안나옴)

 

 

 

 

 

 

* 칡 덩쿨이 소나무를 안고 둘러싸고 있어 연인같아 보임

 

 

 *4코스를 산책을 마치고 심포항에서 5코스가 시작

 

 

 * 5코스는 자연 그대로 산책 길을 손대지 않았슴. 돌길이 많음

 * 5코스가 끝난 장지 (뒤에 금오도와 안도가 연결되는 안도 대교)

 

* 비싼 돈내고 배타는 나의 애마

  • 청정 게장촌 : 전남 여수시 봉산동 273-36 (061-643-7855) / 맛집으로 소문난 집
  • * 갈치조림(1인분 12,000원으로 게장을 같이 맛볼수 있슴) 양념이 끝내줌 (밥을 항상 1그릇만 먹는 습관인데 1공기 더 시켜 먹었슴)

     

    다음에는 애들 데리고 와서 1코스와 2코스를 산책하기로 하고 짧은 1박 2일의 여행이 끝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