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사도 여행 (아내와 둘째 아들과 함께 한 여행)
* 통영 장사도 여행기
3월1일 토요일 모처럼 아내가 회사 휴무로 쉰다고 해서 아내와 둘째 아들과 통영 장사도에 여행을 갔다 왔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사람이 없는줄 알고 미리 예약을 안하고 있다가 3월1일 새벽 1시에 배편을 검색하니 모두 예약 완료되었고 8시30분에 출발하는 첫 배편만 일부 남아 있어 긴급히 예약하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바로 거제로 출발을 했다.
통영 장사도는 최근 1년전에 1박2일 촬영과 얼마전 종영된 별그대에서 도민준이 공간 이동으로 천송이와 같이 머물었던 장면을 촬여하고 난후 주말 방문객이 6,000명이 되어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가면 기다리다 되돌아와야하는 실정이다.
통영 장사도 가는 방법은 총 4군데이다 장사도 관광 문의는 055-633-0362(장사도 해상공원). 입장료는 별도로 1인 8,500원이다
1. 통영에서 장사도가는 배편은 유람선 터미널에서 있다. 약 40~50정도 정도 소요
배편 문의(통영 유람선 터미널) : 055-645-2307, 646-2307. 2만2천원
2. 거제 저구항에서 가는방법(055-632-4500 약 25분) : 여기서 이전에 소매물도 간 기억이 있슴
3. 거재 대포항 : 055-633-9401
4. 거제의 가배항(약 25분) : 16,000원 (우리는 인터넷 팡팡에서 예약해서 할인 받았슴)
장사도에 사람이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 초라고 알려져 있, 한때 주민이 14가구 80여 명에 이르러 죽도초등학교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도 있었다. 그러나, 20여 년 전 주민들이 모두 떠나고 그 후에 10여 년간의 공사를 하여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사도에는 수백 년 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 등이 무성하며,그 중에서도 동백나무만 약 10만여 그루가 있다.
장사도는 폭 400m, 길이 1.9㎞로 누에 처럼 생겼다고 해서 잠사도라고 부르다가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사도라고 부른다.
* 위에 푯찰을 달고 있어야 배탈때 확인이 된다고 함.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 다른 배를 타면 출발지와 다른 항구로 도착할수 있다고 함.(그런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할 것!)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임.
* 새벽에 일어나 출발해서 가배항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장사도 가는 배안에서 비 맞으며 먹었슴
유람선이라 관람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사도에 도착하면 가능한한 빠른 걸음으로 관광을 해야 한다
2시간이 지나면 타고온 배를 탈수가 없어 문제가 생길수 있다.
신발은 가능하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다. 간혹 젊은 여자 분들은 멋낸다고 힐 신고 가시는 분이 있는데 알아서 하시길...
동백꽃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계속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3월1일에 갔을때는 벌써 다 져서 볼것이 없었다.
* 뒤에 보이는 인어사이 외롭게 홀로 앉아 있슴.
*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뽕잎 아이스크림
* 죽도 초등학교 장사 분교내에 있는 분재들
* 사진 찍기위해 포즈 잡으라고 하니 부담러스워하는 아들
* 죽도 초등학교 교실
* 별그대 주인공 따라하며 찍은 사진
* 별그대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60m 길이의 동백터널
* 우리가 갔을때는 동백꽃이 다 떨어져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것임.
* 양치 식물원 1층
* 장사도 관람시 바닥에 그려진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 미술관에 있는 그림
* * 그림이 실제 동백 꽃 같음
* 자세히 보면 야한 그림.....
* 통영에서 유명한 맛나꿀방 : 별그대에 나온는 도민준(김수현, 천송이(전지현)이 먹었다고 광고하고 있슴
* 별그대에 나오는 종류가 다른 두 나무가 같이 자란다는 연리지 나무
다행히 우리가 장사도를 관람할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돌아오는 배를 타자마자 비가 내렸슴.
점심을 먹기위해 거제에서 신선한 해물 음식을 먹기위해 인터넷에서 OO해물나라를 찾아 외도 유람선 타는곳 근처를 갔는데 벽에는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다고 사진과 사인이 많이 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해물요리중 가장 맛이 없었슴.
낙지는 질기고 국물은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은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와서 줄을 서고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