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2014년 5월3일 하동 가족 여행(2박3일)

살만빼면 무림고수 2014. 5. 14. 16:03

모처럼의 황금연휴 그리고 5월4일 아버지 생신이라 5형제를 포함한 온가족이 경남 하동으로 2박3일 여행을 갔다.

6월4일 지방선거때문에 첫째 사위와 고3 재건, 그리고 우리 두 아들은 시험과 학교 실험으로 참석을 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1년전부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였으나 인원이 많아 항공권 구하기 힘들어 가까운 하동으로 여행 계획을 잡았다.

숙소는 여동생 친구가 하동에 결혼을 하여 살고 있어 봄마중으로 정하였다. 

 * 여동생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후 친구들과 하동에 놀러와서 민박집 주인 아들과 눈이 맞아서 결혼했다고 함.

    벌꿀, 밤, 고로쇠물등을 판매하고 있슴.

 * 민박집 봄마중에서 바라본 앞산

 

 

 * 샤워실이 깨끗함

 

 

 * 첫째날 오후 : 쌍계사 관광

    쌍계사 앞으로 그 동안 여러번 지나 다녔는데 쌍계사에 들어오는것은 처음..

 

  

 

 

 

* 쌍계사 불일 폭포 : 쌍계사에서 도보로 왕복 3시간 거리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좌측 청학봉과 우측의 백학봉사이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60여미터에 이르며 주변의 기암괴석이 

  잘 어우르져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둘째날 : 청학동 삼성궁 & 박경리의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 관광

 

딸이 만들어온 케잌??

* 청학동 삼성궁 : 조카들은 이름이 삼성궁이라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만든 것이냐고 물어봄~ㅋㅋ

삼성궁은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으며 성궁은 배달 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라고 함.

이곳 사람들은 우리 고유의 흰색 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고 있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명 도인촌이라고도 불리며, 청학이란 털빛깔이 푸른 색인 학을 이르는 말이며 이곳은 나라 안에 아무리 큰 난리가 터져도 전혀 해를 입지 않는다는 명당 터 10군데,

즉 십증지지 중 한 곳이라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믿거나 말거나~

삼성궁은 민족선도교육의 총본산입니다. 50년의 세월이 흘러 외적으로는 완벽해진 배달민족의 성전이 내적으로는 우리민족의 고유의 도맥의 복원을 해낸 것입니다.
5천년을 넘게 이어온 선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곳. 선교는 고운 최치원에 의해 잘 알려 있다.

 * 입장료가 어른 5,000원으로 비쌈~^^

 

 

 

 

  

* 막내 동생 가족  

 

 

 

 

 

  

 

 

 

 

 

 

 

 

* 하동 최참판댁 박경리 기년관 앞에서

 

* 세째날 : 곡성 기차마을

  황금 연휴라 사람이 엄청 많아 아쉽지만 기차를 타지 못하고 돌아옴. (우리 애들은 지난번에 증기 기관차를 탔지만 조카들이 아쉬워함)

 

 

이번 여행은 황금 연휴라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 전부 힘들었고 사랑하는 우리 두 아들이 없어 허전했다는 사실....

그래도 부모님은 5명의 자녀 가정이 같이 여행을 하니 엄청 즐거워 하셨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