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2013년 여름 휴가 (동경 자유 여행기-디즈니씨랜드 : 2일차)

살만빼면 무림고수 2013. 8. 22. 10:38

동경 여행 둘째날 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나 일찍 준비해서 디즈니씨랜드에 갈 계획 이었지만 아침에 피곤해서 7시경에 일어나 컵라면과 햇반, 김으로 아침을 간단히 때우고 우에노역에서 JR 야마노테선(초록색)을 타고 6분뒤 동경역에 도착후  JR 무사시노선(또는 JR 게이요선)으로 환승하여 15분뒤 마이하마(舞兵)에 도착을 했다. 

일본은 전철라인마다 색깔이 틀리므로 전철 탈대나 갈아 탈때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색깔을 보고 찾으면 됨.

* 우에노역 에서 전철 표를 구입 ( 전철 표사는것은 첫째 담당)

* 전철 회수권 케이스(전철 마다 틀림)는 둘째가 기념으로 보관

* 우에노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폼잡고 있는 둘재와 아내

 

*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지 기대하며 미소 짓는 두아들

 

마이하마 역에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디즈니씨랜드, 우측으로 가면 디즈니랜드이다.

디즈니랜드는 3년전에  왔다 갔으므로 이번에는 디즈니씨랜드에 가기로 하고 왼쪽으로 고고씽~

디즈니씨랜드 입구에서 안내원에게 문의하니 도보로 20분 걸린다고 하여 아내의 반대(250엔이나 하는가격 때문)를 무시하고 디즈니씨랜드 리조트 라인(모노레일. 창문과 손잡이가 미키 마우스 모양으로 되어 있슴)을 타고 디즈니랜드를 지나 7분뒤 디즈니씨랜드에 도착 했다.

무더운 날씨에 조금 늦게 도착하니 매표소가 한산했다. 입장료는 어른 6,200엔(중,고생은 어른 요금) 

 * 디즈니 리조트 라인을 타고

 

 

 

* 디즈니랜드 호텔 : 20세기초 빅토리아 왕조 양식의 우아한 호텔  (다음에는 여기서 1박 할까? ~)

 

* 매표소에서 한국어 가이드 맵을 인원수 대로 달라고 해서 지도를 보고 다니면 관람이 편리함.

   디즈니 랜드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갈 수 없고 가방을 검사함.(우리는 영양갱과 과자를 호주머니와 허리에 매는 작은 가방에 넣음ㅎㅎ) 

* 드디어 입장권 6,200엔(약 7만 2천원)구입 (올해가 디즈니랜드 생긴지 30주년이라고 함)

* 뒤에 지구본이 회전함.

* 디즈니씨랜드에 입장하자 마자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느라 10분을 기다림 (안내원이 이 캐릭터가 인기가 많다고 계속 옆에서 설명....)

 * 40분 줄서서 미키마우스와 사진 찍음 (날이 더워서 20분씩 교대로 하는것 같음) 

 

  

 

 

* 공연 하는 시간이라 사람들이 연못(호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

  비옷 입고 서있는 사람이 많아서 앞에 있는 일본 여자에게 물어보니 공연할때 물을 많이 뿌려서 비옷을 입었다고 함.

  참고로, 주변 기념품점에서 비옷을 팔고 있슴.(나중에 알았슴)

  공연 보면서 같이 춤추고.... 정말로, 공연후 옷이 전부 다 젖음 (관람하기 좋는 명당 자리는 1시간전에 자리 깔고 자리를 잡고 있슴) 

 

* 사람들이 많아 우리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관람 방향을 설정하고 반대로 돌기 시작함.

  하루동안 전부 보는것은 무리이므로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미리 공부하고 꼭 보고 타야 할 것을 우선적으로 순서를 정하는게 유리함.

  (아침 일찍 입장해서 입구에서 여자 중고생이 뛰어 가는곳으로 무조건 따라가면 인기 많은 곳으로 갈 수 있슴)

  특히, 알아야 할것은 패스트패스 제도(미리 예약된 시간에 예약해서 이용 할수 있는 것)가 있으므로 패스트패스 발권기에 패스트를 넣고

  패스트 티켓을 받으면 거기에 기록된 시간에 다시 오면 됨.  

 

* 가장 인기 많다는 베네치아 곤도라에가서 먼저 탑승

  이탈리아 베네치아 파라조 커잴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운하를 그대로 만들어 놓고 배를 타고 관람

* 이 아저씨가 이탈리아 노래 불러주는데 진짜 잘 부름....

  

 

* 공연할때 저 인공 화산에서 불이 뿜어 나옴

 

 

 

 

 

 * 토이 스토리 : 인기가 많아서 기다리는데 1시간 20분 (날이 더우니 중간에 물수건을 얼려서 1개씩 나눠줌)

* 눈이 부셔서 .....

 

 

 

 * 이것을 타고 가면서 앞에 있는 대포 같은 것으로 쏴서 나오는 것을 맞추는 게임 (열심히 게임으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큰 애가 제일 점수가

   높음. 나 육군 현역 출신인데 점수가 영....) 

 

오너의 의문의 실종 사건이후 폐쇄된 호텔 하이 타워

* 견학후 최고층 오너의 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 패스트 패스로 예약해놓고 저녁 7시 20분에 탐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최고층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디즈니씨랜드가 전부 다보임

   (나도 엄청 놀랐는데 겁 많은 큰 애는 타기 전부터 고민하는 것을 설득해서 탔는데 타고 나서 엄청 후회함)

* 즐거운 점심시간

* 뮤지컬하는 공연장

 

 

 

 

 * 머메이드 라군 : 해저왕국 (지하라 엄청 시원함)

 

 * 우리도 줄서서 이것 탔슴.

 

 * 공연 : 갑자기 배들이 나타남

 

 

 

 * 신밧드 스토리북 보야지 : 배를 타고 신밧드의 모험을 직접 체험함

 

 

 

 * 하루종일 걸어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 치킨 사서 간식으로 먹음

 

 

 

 

 

 

 * 브로드웨이 뮤직시어터에서 뮤지컬 공연

* 저녁에 찍은 사진은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와 못 올림. 흑흑~

   밤에는 큰애가 꼭 타고 싶다고 해서 아쿠아 토피아 탔는데 분수에서 뿌리는 물로 옷이 다 젓음 (낮에 탓으면 시원 했을 텐데)

   기념품 사고 9시 넘어서 디즈니씨랜드에서 나옴.

*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가는길 (노는 것도 힘들어~)